반나절 회계 기초(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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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계의 기초지식과 재무제표를 보는 시각을 얻기 위한 반나절 시간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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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 재무제표는 결국 투자자들을 위해 전해주는 회사의 이야기

우리가 재무제표를 통해 한 회사를 분석한다고 하자. 먼저 회사의 감사보고서를 열고 회사의 사업과 주요 투자자를 확인한다. 회사의 투자자라면 가장 먼저 주주가 등장하고 회사에 자금을 대여한 채권자의 목록과 투자내역도 주석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 두 종류의 투자자는 회사에 현금을 투입한 실질적인 이해관계자로서 투자된 자금이 어떻게 이용되고 사업이 성과에 따라 투자금을 어떻게 회수할 수 있을지 궁금해한다. 물론 두 투자자는 투자의 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각기 다른 관심사를 가지고 재무제표를 통해 정보를 얻어나갈 것이다. 회계사 생겨나고 재무제표를 만들기 시작한 이유는 회사에 투자한 투자자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서이다. 따라서 이들 투자자의 입장을 이해하지 않은 채 배운 재무제표는 어려울 수밖에 없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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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반목적의 재무제표 이해하기

투자자가 아닌 우리가 재무제표에서 필요한 정보를 얻어내기 위해서는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까? 예를 들어 어떤 회사의 재무제표를 분석하고자 한다면 먼저 회사가 영위하는 사업의 이해가 필요하다. 사업 활동을 통해 발생하는 거래가 모인 것이 재무제표 이기 때문에 당연히 사업을 이해하기 전에는 재무제표를 이해할 수 없다. 사업의 이해에서 중요한 것은 매출이 발생하는 형태를 생각해보는 것이다. 가령 의류제조업이라면 의류가 판매되는 시즌에 맞추어 매출이 변동될 것으로 예상할 수 있다. 매출을 예상했다면 이제 매출의 발생에 따라 파생되는 매출채권이나 재고자산의 변동성을 이용하여 판매 채널과 판매 전략을 추정해볼 수 있고, 매출원가 및 판매관리비의 구성과 금액수준을 이용하여 동종업계에서 회사의 수익성과 업무효율성도 판단해 볼 수 있을것이다. 사업을 이해한 후에는 재무제표에 기록된 계정과목의 특성을 이용하여 스스로 회사의 이야기를 만들어 보는 연습을 할 필요가 있다. 재무제표의 계정과목별로 분절된 이야기만으로는 한 회사의 온전한 이해가 어렵다. 재무제표를 공부하는 목적이 결국 회사의 이해를 통해 필요한 정보를 습득하고 미래를 예측해 보는 것이라면, 가지고 있는 회계의 지식을 이용하여 회사에 대한 이야기를 만들어 결론을 내보는 연습이 필요하다. 그러기 위해서는 계정과목의 기본적인 성질과 특성을 알아두어야 한다. 이 책은 이렇게 회계를 통해 회사의 이야기를 만들어보려는 독자들을 위해 필요한 가장 기초적이고 필수적인 계정과목의 내용과 특성을 담고자 노력했다. 쓰면 쓸수록 더 많이 담고 싶다는 욕심이 생겨났지만 저자의 욕심을 채울수록 독자의 학습에 방해가 될 수 있음을 경계하며 이 책을 완성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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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요약

▶ 회계를 배우기 위한 기초 Mind Set 확립

▶ 재무제표를 통해 회사의 이야기를 만드는 Case Study 연습

▶ 회사가 재무제표를 통해 투자자와 소통하는 방식 배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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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윤상철

▶ 2010년 한국공인회계사 시험을 합격하고 같은 해 10월 삼일회계법인에 입사하였다. 삼일회계법인에서는 재무자문과 가치평가 및 실사업무, 세무업무를 수행하였다. 현재 스타트업에서 CFO로 활동하고 있으며, 디지털을 활용한 데이터분석에 관한 연구와 함께 관련 강의를 수행하고 있다. 삼성과 LG그룹, 현대자동차, 롯데와 같은 대기업과 스타트업, 그리고 금융감독원, 한국부동산원, 서울회생법원과 같은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회계와 세무, 가치평가, 파이썬을 이용한 데이터 분석을 주제로 지식의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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