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의]
당사는 상품판매기업(A사)와 제휴를 통해 A사의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모바일쿠폰을 만들어 판촉목적으로 구매하는 기업(B사)의 요청에 따라 B사의 개인고객에게 모바일쿠폰을 발송하고 있습니다. 해당 모바일쿠폰은 신유형상품권에 해당하나 개인고객에게 무상으로 제공되므로 환불의무가 없고 유효기간은 30~90일 사이이며, 유효기간 내에 개인고객이 모바일쿠폰을 사용할 수도 있고 안할 수도 있습니다.
<질의> 금융자산/부채의 인식
당사가 B사의 요청에 따라 B사가 지정한 개인고객에게 모바일쿠폰을 발행하고 개인고객이 사용한 모바일쿠폰에 대해서만 정산할 경우에 금융자산과 금융부채의 인식시점 및 측정에 대하여 질의드립니다. 단계별로 당사자간의 권리와 의무를 정리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1) 모바일쿠폰 발행시점
당사 : 권리의무 없음 (환불의무가 없으므로 당사는 개인고객에게 직접적인 의무가 발생하지 않음)
B사 : 고객이 사용하기 전이므로 당사에게 대금을 지급할 의무가 발생하기 전임
A사 : 고객이 사용하기 전이므로 당사에게 대금을 청구할 권리가 발생하기 전임
(2) 개인고객이 모바일쿠폰을 사용한 시점
당사 : 개인고객이 A사에게 쿠폰을 제시하고 상품을 교환한 금액에 대하여 지급의무가 발행하고 동시에 B사로부터 해당 금액을 청구할 권리가 발생
B사 : 개인고객이 쿠폰을 제시하고 상품을 교환한 금액에 대하여 당사에게 지급할 의무가 발생
A사 : 개인고객이 쿠폰을 제시하고 상품을 교환한 금액에 대하여 당사에게 청구할 권리가 발생
이와 같은 경우 1109호 3.1.1에 따라 금융자산과 금융부채는 금융상품의 계약당사자가 되는 때에만 인식하며, 무조건적인 권리와 채무는 계약당사자가 되어 현금을 수취할 법적권리를 가지거나 현금을 지급할 법적 의무를 부담할 때 자산이나 부채로 인식하므로 당사는 B사로부터 개인고객이 쿠폰을 제시하고 상품을 교환한 금액에 대한 수취권리가 발생하면서, A사에게 동일한 대가를 지급해야 하는 의무가 발생하는 시점인 개인고객이 모바일쿠폰을 사용한 시점에 금융자산과 금융부채를 인식하는 것이 적정하다고 판단하는데 맞게 판단한 것인지 질의드립니다. 그리고 위의 경우처럼 거래상대방이 다르나 자산과 부채가 동일한 내용으로 발생시 상계표시가 가능한지도 질의드립니다.
[답변]
고객님 안녕하세요? 삼일아이닷컴 ''아이닷컴상담'' 코너를 이용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질의주신 문의사항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답변 드리며, 업무에 도움이 되시기 바랍니다.
문의하신 내용은 금융상품에 관한 회계처리입니다.
질의의 경우 거래에 관한 제반 약정 등을 세부적으로 검토해야 적절한 판단이 가능하므로 세부적인 회계처리는 관련 전문가의 자문을 권고드립니다.
다만 질의에서 예시한 내용으로는 발행 시점에 금융상품이 발생하였다고 보기 어려우므로 질의에서 제시한 회계처리가 적절하다고 판단되며, 상계는 기준서 제1032호 문단 42에 따른 요건을 충족하는 지 검토할 필요가 있습니다.
[관련 규정 : K-IFRS 제1032호 문단 42]
다음 조건을 모두 충족하는 경우에만 금융자산과 금융부채를 상계하고 재무상태표에 순액으로 표시한다.
⑴ 인식한 자산과 부채에 대해 법적으로 집행가능한 상계권리를 현재 갖고 있다.
⑵ 차액으로 결제하거나, 자산을 실현하는 동시에 부채를 결제할 의도가 있다.
제거 조건을 충족하지 않는 금융자산의 양도에 관하여 회계처리하는 경우에 양도 자산과 이와 관련된 부채는 상계하지 않는다(기업회계기준서 제1109호 문단 3.2.22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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